볼패임 방치, 얼굴 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안녕하세요. 부산피부과 서면 스위트의원 대표원장 백인엽입니다.

얼마 전 진료실에서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볼 꺼진 건 그냥 나이 드는 거니까 어쩔 수 없는 거죠?”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생각입니다. 다만 저는 그 자리에서 사진 몇 장을 함께 보시길 권해드렸습니다. 나이가 들면 얼굴 어디든 변하지만, 어느 곳이 먼저 변하기 시작했는지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볼패임 방치가 문제가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볼 하나만의 문제로 남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꺼진 자리가 먼저 알려주는 신호

얼굴 가운데의 볼륨은 위쪽 구조를 받쳐주는 역할을 겸합니다. 이 지지력이 약해지면 조직이 아래로 이동하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볼이 꺼진 상태가 이어지면, 정작 신경 쓰이는 곳은 볼이 아니라 다른 부위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팔자 라인이 깊어 보이거나, 입가가 무거워 보이거나, 턱선의 윤곽이 흐려 보이는 식입니다.

볼패임 방치가 곧바로 처짐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두 변화가 같은 시기에 겹치면 체감되는 차이는 훨씬 커집니다.

왜 하필 볼부터 꺼질까요?

앞볼 부위는 원래 지방층이 여러 겹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 층들의 부피가 줄고 위치가 조금씩 내려오면, 위쪽은 비고 아래쪽은 뭉치는 형태가 됩니다.

여기에 반복적인 체중 감량이 더해지면 변화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얼굴 지방은 몸에서 가장 나중에 붙고 가장 먼저 빠지는 편이라고들 하는데, 실제 진료에서도 다이어트 이력이 있는 분들의 볼패임 상담이 적지 않습니다.

선천적으로 앞볼 지방이 적은 골격, 피부 탄력과 콜라겐의 감소도 함께 작용합니다. 원인이 여러 개인 만큼, 접근도 한 가지 방법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볼패임 원인 단계 도식 볼륨 탄력 감소 지지력 저하 인상 변화

볼만 채우면 되는 것 아닌가요?

많은 분들이 꺼진 곳에 볼륨을 채우면 끝난다고 생각하십니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얼굴은 한 부위의 양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앞볼에만 볼륨을 넣으면 오히려 얼굴이 넓어 보이거나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고, 반대로 팔자만 손보면 위쪽이 비어 보이는 인상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마나 채울까”보다 “어디부터 볼까”를 먼저 정합니다. 양보다 순서가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진료실에서 확인하는 순서

볼패임으로 내원하시면 다음을 함께 확인합니다.

볼패임 진료 시 확인 부위 앞볼 중안면 팔자 입가 턱선 개념도

확인 후에는 개인에게 맞는 방향을 설명드립니다.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접근이 우선인 분도 있고, 볼륨 개선(쥬베룩볼륨, 힐로웨이브, 리투오 등)을 먼저 고려하는 분도 있습니다. 각 방법의 특성과 유지 정도, 발생 가능한 반응은 개인차가 있으므로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서둘러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볼패임이 있다고 해서 모두 시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다만 변화가 어디서 시작됐는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은 다릅니다. 알고 있으면 필요할 때 최소한의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고, 모르면 눈에 보이는 곳만 계속 손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

볼패임은 얼굴이 말라 보이는 문제에 그치지 않고, 팔자·입가·턱선까지 인상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화입니다.

꺼진 곳 하나를 채우기 전에 얼굴 전체의 구조를 함께 확인하는 것, 그것이 자연스러운 결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점은 상담을 통해 편하게 확인해 주세요.

부산 스위트의원(진료과목: 피부과)에서 직접 작성한 정보성 콘텐츠이며 의료법 제56조 제1항 및 의료기기법 제24조를 준수합니다. 모든 피부시술은 붓기, 멍, 염증,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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